유승준(스티브유)은 참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다.
조금만 더 생각하고, 신중했더라면 참 잘될 사람이었는데...
유승준이라는 사람을 좋아했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포스팅을 해본다..
유승준(스티브유)의 프로필은 이렇다.
생일 : 1976년 12월 15일생
신체 : 175cm, 77kg
가족 : 배우자 오유선, 아들 유지효·유지안
학력 : 베데스다대학교(신학과)
유승준(스티브유)은 1997년 1집 앨범(West Side)로 데뷔하여,
1997년: MBC(인기가요베스트50) 1위 2번, KBS(가요톱텐) 1위 3번, SBS(TV가요20) 1위 1번
1998년: KBS(뮤직뱅크) 1위 3번, SBS(인기가요) 1위 4번
1999년: KBS(뮤직뱅크) 1위 8번, SBS(인기가요) 1위 6번
2000년: KBS(뮤직뱅크) 1위 5번, SBS(인기가요) 1위 4번, MBC(음악캠프) 1위 1번
2001년: KBS(뮤직뱅크) 1위 1번, SBS(인기가요) 1위 4번, MBC(음악캠프) 1위 2번
그 시절 굉장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가수이다.
그는 또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병역면탈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에게 바르고 성격 좋은 가수로 통하였다. 그러나 그런 그가 군 복무를 하지 않기 위해서 도망친 사건으로 인해서, 그의 이미지와 생활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그의 행보를 보면,
2000년: 스티브유 미국 시민권 신청
2001년: 병무청에서 해외파 가수를 대상으로,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수사가 이루어짐.
그러면서 유승준(스티브유)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허리부상이라는 병명으로
강남성모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일부 사람들은 “군 면제를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였으나, 유승준(스티브유)은 “군대를 피하려 했으면 시민권을 획득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수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할 일은 당연히 해야 한다."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수술 후, 미국으로 건너가 재활치료를 받았고, 귀국하여 5집 앨범 활동을 하였는데, 그때 3월 27일에, 국외 이주자 연예인에 대한 새 병역법 시행되었다. 그 내용은, 국외 영주권자가 국내에서 연간 통산 60일 동안 영리행위, 즉 연예활동을 할 경우에는 곧바로 신체검사 통지서가 발부된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대구지방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게 되는데, 결과는 보류판정으로 정밀재검사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서울 국군수도병원에서 정밀 재검사를 실시했는데, 서울 군군수도병월 왈, “허리디스크 수술 병력은 인정되나 면제 사유가 되기 어렵다"는 결정이 내려짐으로써, 28개월 4급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을 받게 된다.
유승준(스티브유)은 11월 입영통지서를 받고는, “가사사유”로 입영 연기를 1차례 한다. 그래서
2002년 2월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2002년 1월 18일, 유승준(스티브유)은 미국으로 떠난 후, 미국시민 선서를 하게 된다. 그리고 소속사 웨스트미디어를 통해 "한국에는 아무런 일가친척도 없고 모든 생활기반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미국시민권을 취득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후 여론과 팬들의 비난을 받게 되었고, 법무부는 유승준(스티브유)을 출입국관리법 11조에 해당한다며 입국을 제한하게 된다. 11조에는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의 입국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 후, 유승준(스티브유)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였었는데, 돌연, 2015년 9월 재외 동포 비자(F-4)로 입국하도록 신청을 했다. 그리고 거짓이 드러난 악어의 눈물을 보였다.
당연히, 법무부는 비자 발급을 거부하였는데, 이후 유승준(스티브유)은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지난 10월 15일에 열린 유승준(스티브유)의 사증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이 열렸고, 유승준(스티브유)과 LA총영사관의 입장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의 판결에 주목하고 있다.
갑자기 F-4비자를 받으려는 의도도 불명확하고 그의 일관성없는 말과 행동은 이미 많은 사람의 신뢰를 잃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엎지러진 물은 다시 주워담지 못한다..
다 닦아야 하는데, 그럴 용기가 당신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아내의 남편으로 한 아이의 아빠로..
좋은 마음, 성실한 마음을 가지시고,
바르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사's 공간 > 국내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유정사건] 무죄냐, 유죄냐.. 그것이 문제가 아닌 세상.. (0) | 2020.07.14 |
---|